반응형 효도1 23년1월1일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새해 첫날, 첫연락으로 받았다 외할머니의 갑작스런 임종 혼란스러웠다 나보다 어머님이 더 혼란스러우셨겠지? 외가댁이 강원도 양양이라 부산에서 급하게 출발했다 다행히 눈도 없고 날씨가 따뜻했다 양양 도착 하기까지 5시간 어떻게 운전을 하고 갔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분들을 보아도 웃으며 반가워 할 수도 없었다 우리 외할머니는 평생을 일만 하고 사셨다 우리가 외가집을 가던 할머니께서 우리 시골집에 오시던 우리 할머니는 늘 일만 하고 계셨던 것 같다 좋은옷 이쁜옷이 아닌 장화와 일하기 편한 복장의 할머니 모습 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 외할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고 가장으로써 책임을 다하신다고 그러셨겠지? 할머니는 요양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 건강하셨으면 참 좋았.. 2023. 1.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