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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우리집 큰 아들 학예회에 다녀왔다
내 아들이 벌써 이렇게 컷다니..
오랜만에 학교라는 곳에 가서
그동안 학예회라는 것을 준비하고
무대에서 뽐내는 아이들을 보니
모든 아이들이 대견해 보이고 이뻐보였다
그런아이들을 보면서
문득 나는 내 아이들에게 어떤 아빠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저시절에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했지?
그동안 아버지가 엄해서 어릴적에는 그냥 무서운 아버지였다 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는데
깊게 고민해보니 물음표다
아직 내머리속에 아버지와 같이 게임을 했던 장면이 있다 그때의 아버지 표정이 어떠했었는지
기억해내봐야 겠다
시간이 지나간다
야속하리만큼 빠르게 지나간다
아버지의 무게를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좋은 아들과 좋은 아빠가 되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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