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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왕인가?
자영업을 해오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사람이다
손님이 과연 왕인가라는 질문을 해본다
손님은 왕이라는 마음가짐은 판매자가 가져야 할 덕목이지
구매자가 진상부릴 때 써먹는 문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고객들에게 선택받으려면 고객을 왕처럼 대우해야만 한다
" 손님은 왕 "이란 표현은 우리에게 왕을 모시듯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라는 뜻일 텐데
손님들은 자기가 정말 왕이라도 된 듯 직원에게 왕처럼 군림하려 한다
솔직히 자영업자들의 대부분이 직원들의 인권보다는 가게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직원들이 손님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게 반복되니 진상짓을 당연한 '권리'처럼 여기는 손님들이 늘어났다
물론 불친절한 직원들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직원이 불친절했다면 손님이 화를 내는 게 정상이고 업주 입장에서 사과를 드리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유 없이 진상짓을 하고 갑질을 하는 손님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
직원과 손님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손님이라고 해서 직원을 하인처럼 부려서는 안 되며
직원이라는 이유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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